(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호텔관광경영과 외국인 유학생 17명이 지난 4월 28일, 강릉시가 주최한 미디어 팸투어에 참여하여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관광 실무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강릉시의 국제 관광 홍보와 유학생 대상 현장 중심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강릉의 대표 명소인 오죽헌을 방문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 및 유물을 관람하고, 한국은행 강릉본부 화폐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화폐 역사와 다양한 전시를 체험했다. 이어 스마트팜 딸기 농장을 찾아 첨단 농업 기술을 활용한 재배 과정을 살펴보고 직접 수확에 참여하며 1차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콘텐츠를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교과서로 배운 팸투어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강릉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새롭게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추진 중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에게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행사 현장은 베트남 국영방송 하노이TV(Hanoi Radio&TV)를 통해 촬영되었으며, 학생들의 체험 모습과 강릉의 관광 자원은 오는 5월 10일 오후 4시 50분(현지 시간), 하노이TV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은 강릉시의 관광 자원을 베트남에 홍보하고, 한국 유학생 대상 실무 교육의 우수 사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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