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기상청은 "오늘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오늘(3일) 새벽(03~06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6~12도, 최고 17~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또, 내일(4일)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오늘(3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도 내륙 6~9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5~7도, 강원동해안 9~11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4~16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1~12도, 강원동해안 16~18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4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도 내륙 5~7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4~5도, 강원동해안 9~12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9~21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5~16도, 강원동해안 20~22도가 되겠다.

특히, 내일(4일)은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내일(4일) 새벽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55km/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