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가 2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5,785억 원 규모로 수정 가결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한스경제(평택)=김두일 기자]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가 2일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2조 5,785억 원 규모로 수정 가결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1,471억 원(6.05%) 증액된 수치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0건, 집행부 제출안 15건, 의회운영위 발의안 4건 등 총 29건의 안건이 상정됐고, 이 중 23건이 원안가결, 6건은 수정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혜영)는 세출예산 중 총 14억 5,208만 원을 삭감하며 사업의 적정성과 재정 효율성을 고려한 조정안을 마련했다. 일반회계에서 13억 8,706만 원, 특별회계에서 6,502만 원이 각각 감액됐다.

최선자 의원은 *"출자출연기관 전담조직 신설"*을 제안하며, "공공자금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7분 자유발언에서는 현안에 대한 실질적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최선자 의원은 *"출자출연기관 전담조직 신설"*을 제안하며, "공공자금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투명한 운영은 시민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기형 의원은 *"평택항 2040 녹색 로드맵"*을 주제로 "탄소중립 항만으로의 전환과 스마트 물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역 상생형 플랫폼을 함께 조성해 평택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이기형 의원은 "평택항 2040 녹색 로드맵"을 주제로 "탄소중립 항만으로의 전환과 스마트 물류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역 상생형 플랫폼을 함께 조성해 평택항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정구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과 추경 심사, 현장 활동 등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