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고성군은 7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된 시각, 청각, 언어, 지체,뇌병변 등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와 지원에 관한 규정에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 90%까지 지원이 이뤄진다.

품목은 시각 장애인의 경우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은 터치모니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등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은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5종으로 총 130종에 달한다.

신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하면된다.

또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거나 군청 정보관리담당에게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7월 17일 선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행정과 정보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