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상운초등학교(교장 강남순)는 2025년 5월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생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수목원 내 여러 전시원을 둘러보며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하고, 숲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꼈다.

특히, 학생들은 멸종 위기종인 백두산 호랑이를 볼 수 있는 호랑이숲을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호랑이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용맹함과 신성함을 상징하는 동물로, 학생들은 호랑이를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강남순 교장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만 보던 동식물을 실제로 보고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보호의식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서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체험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