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영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4월 22일 오전 11시 51분께 영천강변공원에서 튤립 20송이를 캐내 가방에 담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 이를 실시간 확인한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절도범은 현장에서 검거됐다.

앞서 4월 12일 밤에는 오미동 삼거리에서 30분간 정차해 있던 차량을 이상하게 여긴 관제요원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한 결과 음주운전자가 적발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장소의 꽃과 시설물은 모두의 자산"이라며 "작은 절도라도 명백한 범죄로 간주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범죄 예방뿐 아니라 미귀가자·주취자 보호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