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인 '찾아가는 이런저런(learn) 배달강좌'를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 평생학습관은 5월부터 9월까지 26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2개 강좌를 순차 개설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 평생교육사협회가 위탁 운영한다.

2일 오카리나 기초반을 시작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양성(5.3.) ▶댄스·마술 교실(5.9.) ▶하모니카·환경생태·기초미술·스마트폰 활용(5.12.) ▶생활건강·마음힐링 댄스(5.13.) ▶생활원예(5.14.) ▶보드게임·전통매듭(5.23.) ▶파크골프 입문반(6.7.) 등이 차례로 개강한다.

강좌는 장애인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아파트단지 등 주민 생활권 인근 유휴공간에서 열리며,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시민 누구나 원하는 곳에서 강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라며 "지역의 학습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