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4월 30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위원회는 지난 21일 1차 회의에서 하기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상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한 뒤,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일반회계 세출 18건, 총 25억8597만 원과 특별회계 세입·세출 각 1건, 20억 원 등 총 45억8597만 원이 감액 조정됐다.

감액 기준은 재정 건전성과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 등이 반영됐다. 반면, 일반회계 세입 예산과 상·하수도사업 특별회계는 원안대로 통과됐다.

하기태 위원장은 "내실 있는 예산안 심사를 위해 집행부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필요성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본 위원회에서 심사된 예산안은 5월 1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