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문화예술의 멋드러진 도시, 진주를 빛내는 진주미협 소속 화가 박정숙 개인전이 싱그러운 햇살이 가득한 계절의 여왕 5월의 봄을 장식하고 있다.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 1949에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시되는 박정숙 화백의 작품의 주요 주제는 '항상 그 자리에'이다.

이번 전시에서 박 화백은 모두 26점의 유화 작품을 전시하며, 이 외에도 김우연 선생님의 지도 하에 회원전 '제11회 늘그림' 작품 24점도 함께 전시돼 미적 감상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박정숙 화백은 30일 '국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로 들꽃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으며, 눈길이 잘 가지 않는 들꽃을 그릴 때 마음이 가장 편안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화려한 것 보다 잘 드러나지 않는 것, 잘 보이지 않는 것의 아름다음을 추구하고자 했다"며, '항 상 그 자리에'라는 주제의의미를 부연했다.

한편 박정숙 화백은 한국미협회원, 진주미협회원으로 개천미술대상전 대상 수상, 김해미술대상 특별상 수상 등의 이력이 있다.

또한 개천미술대상전 초대작가, 한국현대미술 대만 초대전(타이페이), 프랑스 몽플뢰르 초대전(프랑스), 동서미술의 현재전(창원) 등에서 작품전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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