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영광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전국 60개 대학에서 선수단과 임원·심판 등 3,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종목은 품새, 겨루기, 경연, 격파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는 대학 수준 최고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연중 열리는 태권도 경기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영광군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 대회를 9년간 유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3천 명이 넘는 선수단이 8일간 체류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25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 '태권저널TV'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