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양현규)는 2025년 4월 28일 15:00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축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현규 소장,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오영호 회장, 사단법인 세진회 이일형 사무총장,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김민관 사업전략실장 등 민관이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고자 계획되었으며, 기관장 및 직원들이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팀을 이루어 패널티킥, 드리볼, 미니게임 등 경기를 진행하였고, 협의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상품 및 간식들로 더욱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었다.

수원월드컵관리재단은 2019년부터 축구교실 프로그램에 장소, 강사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스킨스쿠버,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심성순화를 위하여 후원하고 있다.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한 원호와 수원지역 범죄예방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축구교실 프로그램에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빵 등 간식을 지원해 오다, 청소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넘어졌을 때 손을 잡아 일으켜 줄 수 있는 어른'이 되고자, 직장과 생업을 뒤로하고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세진회는 1968년 교정기관 선교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에는 교정시설뿐만 아니라 소년원 및 법원 지정 소년보호시설 등에도 다양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으며, 부설 세나여자청소년회복지원센터는 가정법원에서 위탁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있다.

양현규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도움을 준 수원월드컵관리재단과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에 선의에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하였다.

그리고, 세진회 이일형 사무국장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청소년들의 미래를 바꾸기 불가능할 수 있지만, 그것은 사회 전체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움의 손길을 희망했다.

또한,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오영호 회장은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작은 손길들이 수원지역 전체가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한편, 수원월드컵관리재단 김민관 사업전략실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시설 이용에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