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어르신들의 스마트한세상 적응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8일 동부동 망정3단지 경로당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의 '화려한' 막을 올리고, 지역20개 경로당을 '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내년도 경북도 맞춤형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핵심'으로, 읍면동 내 희망하는 경로당 20곳에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집중' 운영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실하게'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은 오늘 동부동 망정3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5월7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매주 1회 2시간씩 총 16차시로 구성돼 오는 8월 말까지 '길게' 이어진다.

교육 내용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부터 '필수' 앱 활용법, 날씨·유튜브·카카오톡 등 생활 편의 기능 익히기, 개인정보 보호·스팸 문자 차단 등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법까지 담았다.

특히 은행이나 식당 등에 빼곡히들어선 키오스크 체험 교육까지 포함돼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울렁증해소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미희 평생학습관장은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고령층이 소외되지 않고 편리한 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디지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