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수원)=김두일 기자]"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하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8일, 남부청사에서 공직자의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고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급(상당) 이상 130명, 본청 소속 5급(상당) 이상 140명 등 총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민원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은 '내 일'의 주인처럼 업무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청렴한 마음으로 정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절대로 안 되는 일은 끝까지 하지 않고, 되는 일은 처음부터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점을 언급하며, 청렴 실천이 민원인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청렴한 공직자가 되기 위해선 업무를 명료하게 처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청렴 실천을 통한 더 높은 성과를 기대했다.

이번 교육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태희 교육감의 청렴 메시지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특강이 포함됐다. 이명순 부위원장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공정하고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고위공직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을 목표로 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이뤘다. 특히, 청렴 주니어보드 운영, 갑질 온도계 도입 등 현장과 소통하는 정책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모든 직원이 빠르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청렴도 우수 등급 정착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선도를 목표로 하며, 계속해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공공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청렴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