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ㅂ죽 경주시의회는24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본회의에 앞서 이경희·한순희·최재필 의원과 임활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교통 인프라 개선, 원도심 활성화, 산불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시의 정책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기 결정,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제안설명,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중소기업육성 기금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에서는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0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건 등 총 21건의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의회 발의 조례안으로는 ▶건축 조례 일부개정(최재필 의원 대표) ▶폐기물 관리 조례 개정(정성룡 의원 대표) ▶산불방지 활동 지원 조례(최영기 의원 대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조례(정희택 의원 대표) ▶의원 상해 보상금 지급 조례 개정(한순희 의원 대표) 등 5건이 포함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지난달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지길바란다"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추경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5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