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은 19일 열린 제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시설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된 전략적 투자 사업으로,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 의원은 197억 원으로 매입한 부지 가치가 1,151억 원으로 6배 상승했으며, 약 3,684억 원의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 국가산단 토지 보상비로 활용되어 시민들의 자산 형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안 의원은 시와 관계기관에 세 가지 사항을 주문했다.
첫째, 교육시설 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시와 교육청이 체결한 협약을 반드시 이행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하며, 입주 수요 조사에도 뚜렷한 관심을 보인 기관이 없는 상황을 우려했다.
셋째, 공공시설 복합단지의 최적 활용 전략 마련을 강조하며,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 집무실 시대 개막과 헌법재판소 결정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세종시와 관계기관이 철저한 계획과 실행을 통해 공공시설 복합단지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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