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자동차 디스플레이용 모니터 생산 전문기업인 ㈜토비스 서천공장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 19일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현판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번 인증은 충남 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충남광역새일센터)와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천새일센터)가 협력하에 기업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기업문화 개선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족 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운영,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의 정책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주)토비스서천공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존중하는 가족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충남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현재 충청남도 내 가족친화 인증 기업 및 기관은 총 120여 개로,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충남광역새일센터와 서천새일센터는 기업의 가족친화적 경영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관련 충남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주)토비스서천공장의 가족 친화 인증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례로 앞으로도 기업들이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2025년에도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비스서천공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직원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