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크레이지11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돕기 위해 여성 위생용품 15만 1040개 (2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크레이지11 김태효 대표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 손연숙 단장,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이 참석했다.

2017년 부산사랑의열매와 인연이 된 이후 수영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시작해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스포츠용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부터는 매년 여성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 위생용품을 직접 구매해 부산 전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211곳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효 대표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여성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크레이지11은 우리 사회 안에서 소외 받는 이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크레이지11은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축구용품 온·오프라인 판매 회사다. 크레이지11은 소년의집 축구용품 후원을 시작으로, 수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해, 수영구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3억 500여만 원에 이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