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의회 성재홍 의원은제40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와 과거의 전통 생활 양식을 담고있는 '농요'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장안면 일대에서 150여년 전부터 전승된 '장안농요'는 지역 고유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향토 유산이자, 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장안농요를 보존하는 것은 단순하게 전통을 지키는 것 이상으로,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유지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도시화와 현대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은군에는 장안농요의 재현과 보존전승을 위해'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가 결성되어 활동하고 있다며자발적으로 애쓰고 있는 보존회 회원들은 어떠한 명예나 수익을 근거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지역의 전통농업 문화와 과거의 지혜와 선조들의 공동체 정신을 후대에 온전하게 물려주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대가없는 헌신을 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보은군 향토유산 보호조례에 따라 장안농요를 향토무형유산으로 등록해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