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와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가 함께'충북글로벌협력단'을 구성하고베트남 하노이 노동사회대학교에서 열린'충북학당'개소식에 참석해 국제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충북학당'개소는 충북글로벌협력단이 추진하는 해외 거점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형K-유학생'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충북지역 대학으로의 유학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송승호(충청대학교 총장)충북 글로벌 협력단 단장은 축사에서"충북학당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학문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특히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들이 충청대학교를 비롯한 충북 지역 대학에서 학업과 전문성을 키우고,나아가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학당은 단순한 한국어 교육을 넘어 한국문화체험,유학정보제공,취업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체계적으로 돕는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충북지역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국제 교육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충북학당 운영을 주관하는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앞으로 충북학당을 중심으로 베트남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충북 글로벌 협력단과 협력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충북 지역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충북글로벌협력단은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특히,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해외 유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교육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