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관장 이상래)은 17일진천군 백곡면에 소재한 교육문학관에서 가칭 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 조성사업 설명회 및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행사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글숲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계자 간담회, 테이프 커팅식, 기공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가칭 이야기 흐르는 글숲도서관은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창의적인 독서문학교육을 위한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올해 2월에 착공,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후에는 독서문학 체험동, 독도체험관, 북카페, 가족독서캠핑동, 상상놀이터, 사색힐링공간 등 다채로운 시설을 갖춰도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도교육문학관이 도내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독서문학교육의 중심지가 될 뿐만 아니라, 교육가족이 함께 사색하고 책과 함께 휴식하는 미래형 가족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