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하태민 기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은 최근열린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교권 침해 방지와 교사권리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교사는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근간을 다지는 중요한 존재이지만교권 침해로 인해 교육질과 학생학습 환경이 심각하게 영향을 받고 있다"고지적했다.

이어 "교사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을 강화하고교사와 학부모, 학생 간 상호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서이초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언급하며 "'희망은 교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교사권리를 명확히 규정하고 맞춤형 교권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김영신 교육국장은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교육활동 보호 매뉴얼을 학교 실정에 맞게 개정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