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실내공기질관리법' 미적용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실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검사를 실시하며 연중 전화 및 팩스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말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법적 관리대상이 아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실내공기질 관리실태를 파악하고 실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무료검사를 전체시설군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며 무료검사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의 관리대상이 아닌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들 시설이사회적·환경적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지만 관련법상 보호받지 못해 지속적인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하며 지난해의 경우 노인복지시설 12개소에 대해 무료검사를 실시했고 부적합 시설은 4개소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시설군 제한 없이 전체시설군으로 확대하며, 신청기간도 연중 접수해 많은 시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검사항목은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유지 기준 5개 항목(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보건환연구원은 "검사신청이보건환경연구원 실내환경과 전화또는 팩스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접수된 시설을 대상으로 일정 협의 후 방문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는 해당 복지시설로 신속히 통보하며, 만약 실내공기 오염도가 높을 경우, 원인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안내하고 개선 후 재검사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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