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구윤철 기자=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군을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목표로 산업, 경제, 관광, 안전 등 다각적인 발전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이보다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수소산업 육성, 로컬미식 관광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안전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완주군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교통·물류 중심지 도약… '스포츠·수소산업' 육성

완주군은 뛰어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교통·물류 중심 도시로 발전하고 있기에 봉동읍을 수소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용진읍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는 조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고 있고 이 산업단지는 국내 수소경제의 중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또한, 용진읍에 추진되는 종합스포츠타운은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체육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스포츠와 친환경 에너지를 접목한 신산업 육성이 완주군 발전의 핵심"이라며 "미래형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로컬미식 관광 활성화… 지역 경제 살린다

완주군은 '로컬미식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만큼 완주군만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관광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로컬푸드 생산자와의 연계, 특산물 시식, 쿠킹클래스, 미식 해설사 양성 등을 포함하는데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이 아닌 '체험형 관광'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관광산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완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농업과 연계한 경제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로컬미식 관광을 통해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기후변화 대응 안전망 구축… 군민 삶의 질 향상 목표

완주군은 증가하는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안전관리계획을 새롭게 수립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재난 대비가 아닌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포함한 선제적 안전 정책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완주군은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정비하고 실질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신속한 복구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국가예산 확보 선제 대응… '경제 성장 기반' 마련

완주군은 202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정부의 조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완주군 주요 사업이 정부 계획과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포츠·수소산업, 관광, 안전망 구축 등 대형 사업들이 정부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가예산 확보는 완주군 발전을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기에 완주군은 각 부서별 국가예산 대응팀을 가동해 전략적인 예산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희태 완주군수의 발품 행정을 기반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사업들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 '미래 완주' 구상…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만들 것"

유희태 군수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정신을 강조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완주군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완주군은 경제·산업·관광·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군민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스포츠·수소산업, 관광, 안전망 구축 등을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