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하태민 기자]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광양만권 입주기업 근로자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광양만권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순천성가롤로병원, 국립나주병원, 호남권역재활병원, 순천대, 청암대 등과 협력,직접 기업을 방문해 건강 교육 및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100세 시대 건강 준비 △응급처치 △근골격계 질환 및 직업병 예방 △성인병 예방 교육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식생활 △근로자 마인드 클리닉 등이 포함된다.

2009년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돌보미'사업은 17년째 광양경자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212개 기업, 9,000여명근로자들에게 건강관리를 지원해왔다.

2024년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를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으며심폐소생술 교육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근로자들은 지속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충곤 청장은 "사업을 통해 근로자생활 습관을 개선하고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근로환경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