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남벽 3.5cm, 사제비 3.5cm, 삼각봉 3.2cm, 어리목 2.6cm, 영실 2.3cm 등의 눈이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산발적으로 해안지역에는 빗방울이, 중산간에는 눈날림 또는 빗방울, 산지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제주도 산지에는 앞으로 더욱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대설특보를 발표했고다. 또한, 제주도는 내일(16일)도 가끔 비(중산간,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오늘과 내일(16일) 사이 강수는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

이 밖에도,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간 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