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우리뉴스) 장완익 기자= (사)경남기독문화원은 지난 5일, 창원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제6회 경남기독문화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 했다.

경남기독문화상은 기독교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숨은 보석들을 찾아내어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로 6회를 맞이했다.

이번 시상식은 목회부문, 문화예술부문, 사회봉사부문, 선교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에서 추천한 후보들 중,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받았다.

목회부문에서는 거제다대교회 김수영 목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목사는 지역사회와 교회 내에서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예술부문의 수상자는 마산신광교회 오창성 장로로, 그는 기독교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예술을 통한 복음 전파에 헌신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봉사부문은 거제고현교회 원순련 권사가 수상했으며, 그녀는 수년간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마지막으로 선교부문에서는 창녕선교교회 노광수 목사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노광수 목사는 선교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특히 지역사회와 해외 선교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노 목사는 교회의 전통적인 예배와 교육 활동 외에도, 선교 활동을 교회의 핵심 사역으로 삼고, 복음 전파의 중요한 사명으로 여겨왔다. 또한 노광수목사(창녕선교교회)는 수십차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의 선교 사역을 떠나, 현지 선교사와 협력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현재 18개지역, 70개교회와 유치원을 건축 했으며, 지금까지 선교지역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노광수 목사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 상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니라, 함께 사역하고 기도하는 창녕선교교회와 선교 동역자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선교의 사명을 다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기독문화상을 후원한 구자천 신성그룹 이사회 의장이자 경남기독문화원 이사장은 "기독문화 전파를 위해 노력한 수상자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기독교 문화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경남기독문화원은 교회가 하나님의 문화명령을 수행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선교 사역을 돕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8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었다. 그동안 교회와 협력하여 대중문화의 역기능으로부터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고, 올바른 기독교 문화를 형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