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세종시교육청의 2025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위원회는 세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나, 세출예산안은 수정가결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본예산안 세출규모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 1,834억 2,194만원이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특별연수운영 사업 등에서 33억 2,571만원을 감액하고, 현장체험학습차량지원 등에 2억 611만 5천원을 증액했으며, 나머지 31억 1,959만 5천원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윤지성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학생 유입이 많은 학교의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타 학교에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현정 부위원장은 대규모 비품 구입 시 공동구매 등을 통한 예산 절감 방안을 요청했다.

김동빈 위원은 정확한 수요 예측을 통한 사업비 편성을, 박란희 위원은 진로교육의 다양화를, 유인호 위원은 내부 시설 및 차량의 적극적 활용과 업무 창구 단일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를 각각 주문했다.

이번에 예비심사된 예산안은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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