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삼성초등학교는 8일강당에서 다문화 어울림 대축제 '아이즐 꿈끼 재능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학생이 인종과 문화의 차이와 관계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지원했다.

다문화 가족 및 학부모를 초청해1부에서는 학생들이 꾸준히 연습한 댄스와 노래, 다양한 악기 연주뿐 아니라 다문화 학생 K-POP 댄스 동아리 '베스트원'의 공연과 다문화 패션쇼도 선보였다.

2부에서는 다문화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우리, 모두, 다르지만, 다함께, 다문화를 내세운 우다다다 콘서트를 초청해마술, 샌드아트 공연 등을 통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라배아 학생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학급 친구들과 그동안 열심히 익힌 솜씨를 가족을 앞에서 마음껏 뽐내는 소중한 기회가 됐고, 한국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