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30일 오전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 방문해 최근 제2 독립기념관 건립과 명칭 사용에관해 불편한 심경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박시장은 "천안독립기념관은 독립기념관 법이 따로 있는 법인이라고 설명하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대표하고 어려운 시절 국민성금으로 건립된 역사적인 장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저기에 같은 명칭의 제2의 독립기념관이생기는것은 500억원의국민성금으로 건립된 천안독립기념관을 역사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독보적이고상징적유산인 기념관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시장은 "우리 독립운동과 민족의역사를 정리하고 보존하기 위한 기념관 건립이 타 지방에서 생기는 것은 찬성하지만 독보적인 천안의 독립기념관과 같은 의미의 제 2 제 3의 독립기념관 설립은 역사적으로 독보적 상징을 가진 천안독립기념관을 훼손하는것과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