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9일 당진시의 특색 있는 가을 관광명소를 추천에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19일 "삽교호관광지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논 뷰'를 밤에는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선정된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다"면서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700대 이상의 드론이 펼치는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 쇼도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9월에는 드론 라이트 쇼 전에 문화예술공연을 감상할 수 있고, 10월~11월에는 관광객 참여형 댄스 강습과 댄스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면천읍성에선 면천 레트로 거리(잡화점~서점~미술관)를 따라 레트로한 문화 공간과 면천 두견주 전설이 깃든 1,100여 년 된 은행나무를 감상할 수 있고, 우체국과 창고를 리모델링해 만든 카페, 다양한 매체에 방영된 맛집이 줄지어있다"면서 "야간에는 연암 박지원이 직접 설계했다는 건곤일초정이 있는 골정지에서 야간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신리성지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천주교 탄압의 역사가 공존하고 있고, 국내 최초의 성화 미술관과 잔디, 논을 배경으로 감성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신리성지에는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갤러리와 카페가 조성돼여유롭게 힐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 여행 스탬프 투어는 당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사계절 사진 찍기 좋은 주요 관광명소 9개소 중 6곳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역사 문화 예술 등 주요 거점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콘셉트를 즐기며 여행지를 관광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또한 "당진에는 잔잔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맛보는 싱싱한 조개구이와 해나루쌀에 우렁이 쌈장을 올려 신선한 채소에 싸 먹는 호불호 없는 우렁이 쌈밥, 프란치스코 교황이 당진을 방문했을 당시 맛본 음식으로 유명한 꺼먹지, 그리고 한국 3대 전통주이자 남북정상회담 만찬주인 면천두견주 등 당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가 일품"이라고 자랑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가을의 당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당진에서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