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금천중학교 배구부가 지난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삼척 진주초등학교 체육관 및 삼척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에 이어 4강과 결승에서는 각각 강릉해람중(2-0), 천안봉서중(2-0)을 차례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운동부지도자 이승여), 최우수상(송민지), 세터상(김규은), 공격상(김온유)을 수상한 금천중은 지난 2021년정향누리배에 이은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승여 운동부지도자는 "강도높은 훈련을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과 그 어느 팀보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현 배구부 지도교사는 "지도자, 학부모, 학생이 삼위일체가 돼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