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91회 임시회 기간 중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조례안 30건, 결의안 1건, 동의안 17건 총 48건을 심사했다. 이 중 43건은 원안가결, 2건은 수정가결, 3건은 보류하여 추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에 대해 큰 기대를 표하며, 해당 조례가 세종시의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김광운 의원은 '세종시 고용환경개선사업 운영 공공위탁 동의안'에 대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과 고용환경 개선책을 강조했다.

또한,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해 맹견 관리 강화를, 김현옥 의원은 '세종시 친환경 현수막 제작 및 폐현수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 공중화장실 등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시민 이용 편의와 위생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심사된 안건들은 오는 9월 9일 제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형 위원장은 조례 제·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 건전한 재정 투입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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