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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정호 변호사 "완주 전주 통합의 악몽이 되 살아나고 있다"

국제뉴스 | 2024.05.16 | 신고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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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변호사(사진=김정호 변호사 사무실)김정호 변호사(사진=김정호 변호사 사무실)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정호 변호사의 "완주 전주 통합의 악몽이 되 살아나고 있다." 기고문 내용이다.

요즘 완주-전주 통합 재추진으로 완주군민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

필자는 지난 2013년 완주-전주 통합 추진과정에서 생긴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을 까 걱정이다

필자는 2013년 완주-전주 통합 찬반투표 당시 완주군 선거관리위원으로 통합 추진 과정을 지켜 본바가 있다.

당시 완주 군민들은 찬성과 반대 양쪽으로 나뉘어 서로 대립하고 비난하며 갈등이 심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필자는 아직도 그 날이 앙금 남아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런데 전주권에 있는 일부 정치인들과 일부 인사들이 다시금 그때의 악몽을 되살리려 한다.

그들이 제시하는 주장의 핵심은 완주-전주를 하나로 묶어 소멸위기에 놓인 전북의 변혁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완주-전주가 통합이 된다 하더라도 소멸위기에 놓인 전북을 되살릴 수 있을까? 민주주의 꽃이라는 지방자치를 훼손할 만큼 가치우위에 있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어차피 완주-전주가 통합이 된다하더라도 광역시가 될 수가 없다. 그런데도 굳이 통합 하겠다는 것은 완주를 전주에 흡수통합 하겠다는 논리밖에 달리 설명이 안 된다.

그나마 전주권에 있는 일부 단체는 통 큰 양보로 완주-전주 통합을 성사 시키라고 요구하고 있다.

필자는 오히려 이 단체가 주장하는 것이 솔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 해 보라. 상생 발전하고자 하는데 왜 통 큰 양보를 한단 말인가?

통합은 완주군민들의 희생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때문에 완주군민들을 어루만지기 위해 통 크게 양보하자는 것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나마 완주군민들을 생각해 주는 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얼마 전 한 단체가 통합을 위해 20개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왜 이렇게 장황하게 제안을 할까? 이 또한 완주군민들의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보장을 받기위해서 하는 말 아닌가? 완주군민을 위하는 마음은 진정으로 감사하나 필자는 지켜지지 못할 약속으로 본다.

위 단체가 주장하는 20개 제안사업 중 하나이고, 완주군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일이 현재 완주군 상관 면에서 발생하고 있다. 의료폐기물 설치문제가 그 것이다. 통합이 된다면 위와 같은 일은 더 쉬워질 것이다.

통합 전 원주군, 청원군, 가까운 익산군(함열읍)을 보라. 지금 그들은 통합전의 상황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대목이다.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있는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시로 승격하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도 22대 총선에서 완주군을 "완주시"로 승격시키겠다고 공약을 한바 있다.

그 이유는 완주군은 전주보다 면적이 5배가 넓고, 수소특화국가산단을 비롯한 여러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자체적으로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도 밝다,

완주군을 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법원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의료원, 양질의 학교를 유치하여 정주요건만 제대로 갖추어 진다면 전주시 다음가는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노력해보자.

그런 다음에 그래도 필요하다면 완주-전주 통합을 진지하게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완주군민들은 완주-전주통합문제에 관한 이야기들을 쉽게 꺼내지 않는다. 예전의 아픈 상처를 다시 들 추어내기 가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좀 아물어 가고 있다. 그런데 걱정이 앞선다. 그러하기에 필자는 지나가는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듯이 완주-전주 통합이라는 돌을 함부로 던지지 않기를 바란다.

2013년 그때의 분열된 완주를 지켜본 필자로서는 그때의 악몽이 되 살아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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