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김기웅 국민의힘 서천군수 후보가 22일 오후 2시 후보자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갖고, 김진권 선대본부장을 비롯한 5명의 공동 선대위원장 및 고문, 자문위원에 대하여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정진석 국회부의장, 윤상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출범하는 선거대책위원회에 힘을 실어 주었고, 장동혁 국민의힘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도 함께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문제인정부 5년 집권에 대하여 국민의 무서운 심판으로 윤석렬 정부가 탄생 됐다며, 이제는 지방정부에서 국민의 힘 후보자들이 당선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투표장에 가서 꼭 2번을 찍어야 승리 할 수 있다고 특별히 호소했다.

출정식 후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서천군 국민의힘 소속 도지사, 군수, 국회의원, 광역, 기초의원 합동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후보, 장동혁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 윤상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를 비롯한 국민의힘 서천군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단체로 합동 지지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이날 출정식과 함께 특화시장, 서천전통시장을 돌며 유권자들과 직접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유세에서 역대 민선 군수를 보면 정치가 출신, 행정가 출신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역 인구는 5만명 선이 무너지게 되었다며. 이번 선거는 서천을 살릴 수 있는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이 군을 이끌어야 하고. 서천군은 농업, 수산업, 공업의 성장 기반과 바다와 강을 끼고 있는 천혜의 관광 요지로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므로 기업을 경영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천군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대표공약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서천군의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다.

지금 서천은 지역소멸과 고령화, 재정자립도 10% 이하의 총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선 국가예산 확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올해 군 예산이 6000억 원 수준인 것을 1조원까지 끌어올려 "살기 좋은 서천, 살고 싶은 서천, 잘사는 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이어 군수는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해, 얼굴을 알리기 위해 지역 각종 행사에 축사를 하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중앙부처와 광역단체를 다니면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협조합장을 지낼 때도 비즈니스를 통해 조합을 일으켜 세웠다"며 이러한 일들은 여당 후보가 잘 할 수 있으니,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일성 했다.

끝으로 서천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서천군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