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봉정초등학교(교장 이옥순)는1학년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다육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육 정원을 직접 만들어보며 식물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느끼며 관련 진로도 탐색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는 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고장 문화체험사업의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꾸러미'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

체험꾸러미를 받아 교실에서 담임교사와 다육정원 만들기를 했다. 사전에 교사들이 업체로부터 연수를 받아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방식으로 실시돼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체험활동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학년 최하얀 학생은 "다육정원 꾸미기가 재미있었어요. 나만의 다육정원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라고 했다.

이옥순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체험학습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꾸러미'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올바르게 가꾸는 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를 알아보며 지역문화와 연계된 교육과정을 통해 체험의 폭을 넓혀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