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뉴욕 증시가 전날 강세를 보이고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1.64 포인트, 1.81% 올라간 2만915.04로 폐장했다.

2만690.80으로 출발한 지수는 2만643.56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8153.57로 344.97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강세를 보였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21%, 변동이 심한 제지주 0.86%, 시멘트·요업주 0.77%, 식품주 0.47%, 금융주 0.80%, 석유화학주 0.75%, 방직주 1.77%, 건설주 0.67%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46개가 오르고 326개는 내렸으며 91개는 보합이다.

거래종료 후 4월 매출액을 공표하는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3.38%, 롄화전자(UMC) 0.5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68%, 타이다 전자 0.5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71%,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99%, 즈방 2.78%, 웨이잉 2.33%, 젠처 2.29%, 타이광 전자 2.57%, 진샹전자 0.89%, 야리 0.94%, 바오이 1.22%, 화숴 1.35%, 신싱 1.40%, 캉페이 1.56%,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64%, 무더 2.22%, 메이진 2.52%, 리청 2.70%, 잉웨이 2.59%, 선다 3.04%, 르뎬마오 3.95%, 샹숴 2.25%, 즈이 5.15%, 친청 5.51%, 야광 6.40%, 허춘 7.40%, 푸스다 8.17%, 성양 반도체 1.15%, 광바오 과기 1.62%, 한탕 2.49%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1.93%, 양밍 1.84%, 완하이 2.4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23%, 중화항공 0.22%, 싱위항공 1.17%, 위안슝항 1.11%, 위룽차 1.51%, 허타이차 1.57%, 통신주 중화전신 1.16%, 전자부품주 궈쥐 0.11%, 금속 케이스주 커청 2.11%, 대만 플라스틱 1.96%, 철강주 중국강철 0.24%, 타이완 시멘트 0.65%, 아세아 시멘트 1.11%, 궈타이 건설 0.98%, 싼디개발 5.87%, 궈찬 0.46%, 중화화학 0.62%, 식품주 퉁이 0.62%, 징화은행 1.09%, 징청은행 0.70%, 가오슝 은행 0.43%, 위안둥 은행 1.55%, 롄방은행 2.06%, 안타이 은행 1.90%, 퉁이증권 0.65%, 췬이증권 0.19%, 화난금융 0.72%, 중신금융 0.63%, 자오펑 금융 0.39%, 디이금융 1.96%, 위안다 금융 2.09%, 융펑금융 2.65%, 위산금융 3.29%, 카이지 금융 0.62%, 타이신 금융 0.62% 올랐다.

잉한(穎漢), 성다(盛達), 롄쥔(聯鈞), 훙카이(弘凱), 광성(光聖)은 급등했다.

반면 스쉰-KY는 1.92%, 안츠 1.10%, 중싱전자 1.44%, 촨후 1.56%, 다넝 0.95%, 신르싱 0.52%, 췬촹광전 0.71%, 신탕 0.56%, 촹이 0.45%, 난야과기 1.72%, 시신과기 1.79%, 밍왕과기 3.41%, 화징 6.41%, 롄제 2.09%, 자징 1.16%, 시리-KY 1.10%, 리징 0.85%, 링양 0.70%, 화방전자 0.32%, 징샹광전 0.64%, 이화전자 0.92%, 라이이-KY 1.02%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 역시 0.34%, 대만고속철 0.18%, 룽더조선 1.44%, 중화차 1.10%, 철강주 창룽강 0.12%, 다청강 2.87%, 건설주 궈양 1.41%, 푸방금융 0.90% 저하했다.

밍위정밀(銘鈺), 보리(波力)-KY, 싼상찬음(三商餐?), 리잉팡(麗?房), 캉스푸(康師傅)-DR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935억1000만 대만달러(약 13조5954억원)를 기록했다. 바오이(寶一),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췬촹광전, 중신금융의 거래가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