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오늘(21일) 일본과 슈퍼매치 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 대한핸드볼협회는 "두 나라 국교 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남녀 핸드볼 국가대표 경기가 21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핸드볼 한일전은 지난 2008년부터 두 나라 대표팀의 경쟁력을 올리고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년 인천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남자부 경기는 이날 오후 1시, 여자부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역대 전적은 한국 남자 대표팀이 10승 1무 2패, 여자팀이 10승 2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대표팀의 전력이 급상승하면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핸드볼 중계는 남자부 KBS N스포츠, 여자부 KBS 1TV에서 각각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