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대한당구연맹(이하'KBF')이 오는 6월 18일(수)부터 22일(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에서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되었던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됨에 따라, 당구인들에게 지속적인 경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스포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된 대회다.

캐롬 3쿠션의 모든 것!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총망라

이번 대한당구연맹회장배는 KBF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당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캐롬 3쿠션 종목의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모두 진행된다. 특히, 생활체육부와 전문체육부가 함께 참여하여 모든 당구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교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양구군의 적극 지원, SOOP 등 후원사의 든든한 동행

당초 계획에 없던 이번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강원특별자치도당구연맹과 양구군청, 양구군스포츠재단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한당구연맹(회장 서수길)이발빠르게 나서대처에 나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개최지 확정,행정 지원 등을 신속하게 이끈 것이빛을 발했다.

또한, 연맹 공식 후원사들의 든든한 지원도 뒤따랐다. 중계권 파트너사인 ㈜숲(SOOP)을 비롯해, ㈜허리우드(당구대), 한밭(큐), 시모니스, 라슨, 큐스코, 미니쉬라운지 등 후원사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 했다. 이에 대해 연맹 관계자는 "태백산배 취소라는 이례적인상황 속에서도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고 다진 실력을발휘할 수 있도록회장배 대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대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당구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체계적인 대회 운영 기틀 마련 및 현장 이벤트 풍성

연맹은 이번 회장배를 기점으로 △대회 기준 마련 △시상 기준 정비 △운영 가이드라인 수립 △실행 단계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연맹 주최 대회의 기준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는 당구 대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6월 2일부터 KBF NOW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대회 요강은 연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참가자 가족, 지역 시민, 관중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되어 당구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 주요 경기는 'SOOP(구 아프리카TV)'을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팬들도 수준 높은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025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는 당구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동체적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전문체육부 접수

- 6월2일부터 6월 9일(월) 23시까지 일괄 신청

▶ 생활체육부 접수

- 캐롬 남자 A~C조 : 6월 9일(월) 14시 ~ 6월 13일(금) 23시

- 캐롬 남자 D~F조 : 6월 9일(월) 16시 ~ 6월 13일(금) 23시

- 캐롬 여자 A~B조 : 6월 9일(월) 16시 ~ 6월 13일(금) 23시

- 캐롬 단체전 : 6월 10일(화) 14시 ~ 6월 13일(금)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