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고진영(30)이 제80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200만달러) 셋째날 '톱10' 언저리에 포진했다.

고진영은 1일(한국 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6829야드)에서 펼쳐진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한고진영은 전날 공동 43위에서 공동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단독 선두(7언더파 209타)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는 6타 차이인 터여서 역전 우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였던 김아림은 이날 5타를 잃어 이븐파 216타공동 21위로 추락했다. 최혜진도 같은 순위다.

임진희는3라운드에서 7타를 잃어3오버파 219타공동 3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 LPGA 신인인 윤이나는 유현조 등과 함께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유현조와 함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황유민도 무려 9타를 잃고 6오버파 222타공동 47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