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열리는 '2025 프로야구' 구단별 경기일정과 시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이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가수 김장훈이 맡는다. 또한 김장훈과 밴드 '한국사람'이 경기 종료 후 1루 응원 단상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뿐만 아니라 이날 경기에는 김장훈의 제안으로 시각 장애인과 보호자 50명을 초청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의 홈 경기에 보이그룹 '세븐어스(SEVENUS)'의 멤버 이레와 희재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

SSG 랜더스는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배우 한지은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한지은은 평소 인천SSG랜더스필드를 직접 찾아 경기를 관람할 만큼 SSG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으며, 생애 첫 시구를 통해 특별한 감회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25일에는 걸그룹 키키(KiiiKiii)의 멤버들이 서로 다른 구장에서 동시에 시구자로 나선다. 키키는 올해 3월 데뷔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지유-이솔-수이-하음-키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이날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vs KT 위즈 경기에는 멤버 키야가 시구를 맡는다. 같은 시간 인천SSG랜더스필드의 SSG 랜더스 vs LG 트윈스 경기에서는 멤버 수이가 마운드에 오른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는 멤버 하음이 시구자로 나선다. 마지막으로 오후 5시 잠실야구장의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경기에서는 멤버 이솔이 시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