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17일부터 19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독일 분데스리가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 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

베트맨이 19일 발표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 차 적중 결과에 따르면, 이번 회차에서는 1등 적중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총 5억5578만1500원이 다음 회차로 이월됐다. 2등은 24건이 적중해 1인당 926만3030원을 수령할 수 있으며, 3등은 305건(36만4450원), 4등은 2558건(8만6910원)의 적중이 발생했다. 1등부터 4등까지 총 2887건의 적중이 있었으며,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금은 총 5억5578만5750원으로 집계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35회 차 14경기에서는 승리(승)가 4경기, 무승부(무)가 1경기, 원정팀 승리(패)가 9경기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원정팀의 강세가 두드러진 회차였다. EPL에서는 2위(승점 71) 아스널이 뉴캐슬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고, 에버턴과 레스터 시티는 각각 사우샘프턴과 입스위치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일궈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도르트문트가 홀슈타인을 상대로 3-0으로 완승했고, 리그 선두(승점 82)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 원정에서도 4-0으로 승리해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2위(승점 69점) 레버쿠젠은 마인츠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해 승점 3을 획득하는 데 실패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36회 차는 22일 오전 8시부터 24일 오후 3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발매된다. 이번 회차는 국내 프로축구(K리그)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매치업으로는 ▲FC서울-수원FC(2경기) ▲대전하나시티즌-대구FC(5경기) ▲광주FC-강원FC(14경기)등이 포함되어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원정 승리가 다수 발생하면서 예측 난도가 크게 올라간 회차였다. 약 5억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36회 차에서는 K리그와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별도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5회 차 적중결과 및 36회 차 대상경기 정보는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