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정연수 기자] 지난 주말 광주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기간 중 조선대학교 태권도 총동문회가 17일 오후 6시 영빈관에서 선·후배들의 단합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졸업생을 포함해 교수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동문으로 격려와 존경과 뜨거운 우정을 나눴고, 태권도를 통한 사회적 기여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총동문회는 올해로 27회째 이어온 광주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기간 중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를 졸업 후 활동하고 있는 지도자들과 광주, 전남지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들과 함께 동문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총동문회는 조직 강화를 위해 공식 조직도를 새롭게 확정하고 발표했다.

총동문회 조직도는 다음과 같다.

▲회장 : 임택동
▲행정부회장 : 김재덕
▲부회장 : 조두상(전남동문), 나덕호(도장분과), 김주연(지도자)
▲감사 : 김동혁
▲사무국장 : 최유준
▲재무 : 홍금석
▲이사 : 양재한, 오민규, 최연호, 이휘남, 류태형, 오시연, 김유광, 전주영, 박규황, 이승준, 범한별, 이세명

행사 시작은 제일 연장자인 박형대(81학번,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올해 취임한 총동문회 회장 임택동(84학번, 전)대한태권도협회 겨루기 심판위원장)은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와 자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후배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연호(00학번, 조선대학교태권도학과 학과장)의 축사, 이계행(83학번, 조선대학교체육대학 실장)의 건배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총동문회에서 태권도 겨루기 선수단과 품새, 시범단에게 격려금이 전달되며 동문들의 따뜻한 나눔도 빛났다.

조선대학교는 체육대학은 1950년 설치인가를 마치고 1971년 체육대학으로 승격, 1998년에 태권도학과 설치인가 이후 수많은 태권도 인재를 배출해 왔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이 학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총동문회는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 활동을 통해 학과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