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성진 기자]인기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성훈(본명 박성훈)이 대한체육회 홍보에 앞장선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이 진행됐다.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위촉패 전달과 함께 성훈 홍보대사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성훈은 가수 데뷔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다. 2014년 종합선수권 주니어 부문 은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는 ▲스포츠 선진화(비인기종목 저변 확대, 스포츠 인권 보호 등) 기여 ▲대한체육회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틱톡 등) 활동 ▲대한체육회 주요 행사와 운영 사업 참여 및 재능 기부 ▲지역 및 회원종목단체 초청 강의를 통한 스포츠 참여 분위기 조성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성훈 홍보대사는 앞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관심 증대를 위한 활동뿐 아니라 재능 나눔을 통해 생활 체육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스포츠 정책 메시지 전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나미 사무총장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피겨 선수 출신인 엔하이픈 성훈 씨를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더 많은 국민이 동계올림픽과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훈 홍보대사는 "대한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했던 경험을 통해 얻은 도전 정신과 집중력이 자양분이 되어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스포츠의 힘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스포츠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