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2025 프로야구' 우천 취소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는 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날 우천 취소될 경우 10일 더블헤더가 열린다.

KBO는 지난달 18일부터 금, 토 경기가 취소 될 시 더블헤더를 시행한다. 특히 기존 혹서기에 6월이 포함돼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더블헤더를 열지 않는다.또 금요일 경기 취소 시 토요일, 토요일 경기 취소 시 일요일에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한편 KBO에서는 경기 시작 전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일 경우 취소를 고려한다.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도중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 심판진이 선수단의 의견을 듣고 30분간 경기를 일시 중단한다.

경기가 시작된 후, 5회 이전 중단되면 '노게임'이 되며 팬들은 티켓비용을 환불 받을 수 있다. 5회 이후 중단되면 당시 기준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되며, 팬들은 환불 받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