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국제뉴스) 이운길 기자 =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임직원들이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같은 날 무주군 소이나루 공원에서 열린 '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 시총식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광현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은 "무주군의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 어린 관심 덕분에 매년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임직원들이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금이 무주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2025 전국장애인사이클선수권대회는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해21~22일 양일간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 선수 등 약 150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소이나루 공원을 출발해 강변도로와 대차리 원형교차로, 차산마을을 거쳐 다시 소이나루 공원으로 돌아오는 총5.3km 코스를 달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