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종근당의 후원을 받는 김민규가 DP 월드투어 대회에서 처음'톱10'에 진입했다.

김민규는 현지 시각으로 9일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508야드)에서 벌어진DP 월드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 대회 최종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친김민규는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민규는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포인트 2위에 오른 국내 정상급 골퍼다. 그는2025시즌에는 DP 월드투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우승은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리하오퉁(중국)이 차지했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10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는 김시우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김시우는 게리 우들랜드(미국)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포진했다.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를 기록한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정상에 섰다. 생애 첫 우승이다. 그는우승 상금 165만6000달러(약 24억1000만 원)를 수령했다.

김주형은6언더파 278타공동 44위, 임성재는 4언더파 280타공동 57위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