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축구협회 이재 회장이 지난 1월 21일 폐막 된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각오를 다지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통영=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약속의 땅 통영시에서는 대학 축구 최대 축제 중 하나인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앞두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경기장 여건 조성과 손님 맞이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호, 김호곤, 고재욱, 김종부, 김도훈, 김민재 등 한국 축구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유명 축구인들을 대거 배출한 통영시는 온화한 기후 조건과 축구 경기장 인프라 구축 등 완벽한 제반 시설을 갖춘 동계 훈련과 대회의 최적지로 굳건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한국 축구 본고장이다.

약속의 땅 통영시는 1,2학년대학축구대회는 5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12년 연속 대회 개최한 명실상부한 대학 축구 성지로 확고한 자리매김 했다

통영시는 이미 1월에 열린 2025년 시즌 첫 대회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가 지난 21일 선문대 우승을 끝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치러 참가한 팀과 선수는 물론 응원 차 경기장을 찾은 팀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엄지척'의 찬사와 함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런 호평 일색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의 숨은 주역은 경기장 구석구석에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쾌적한 운동장 여건 조성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진한 구슬땀을 흘린 통영시축구협회(회장 이재)의 큰 열정과 풍부한 대회 경험을 통해 다져진 체계적인 노하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에는 대회 주최 측인 한국대학축구연맹과 통영시 관계자들은 물론 팀 관계자, 선수들까지 모두가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통영축구협회 이재 회장이 지난 1월 21일 폐막 된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 후 협회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통영시 축구의 위상을 드높이는 주역인 통영시축구협회는 올해 제35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로 당선된 이재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중점 사업의 연속 추진 동력 확보함으로써 한층 더 도약과 성장의 토대를 갖추었다.

통영시체육회 산하 51개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축구 동호인 68팀을 대표하는 제35대 통영시축구협회 수장이 된 이재 회장은 25년째 헌신해 온 통영 축구의 산 증인이다.

이재 회장은 2001년 협회 이사로 인연을 맺은 후 최장수 사무국장과 부회장을 역임한 후 2023년 제34대 회장에 취임해 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부드러운 소통의 리더십과 뛰어난 역량을 펼쳐 통영 축구인들의 절대적인 지지을 받아 제35대 회장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에 이제 회장은 "저를 비롯한 축구협회 임직원들은 통영시 축구 발전과 성장만을 위해 우직하게 달려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제34대 회장 당선 때 약속드렸던 체계적인 유소년 축구 육성 시스템 구축과 축구 동호인들과 소탈한 소통 속에 지역의 화합과 단합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뒤돌아보면 더 잘할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재 회장은 "부족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분들의 지지로 다시 제35대 회장의 당선되는 큰 영광을 안았다. 다시 각오를 다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지난 임기 동안 아쉬웠던 부분들은 더 보완하고, 못 다한 공약 사항들은 반드시 완수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통영축구협회 이재 회장이 지난 1월 21일 폐막 된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시상식에서 선문대 김동환 골키퍼에게 GK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그러면서 "통영을 축구의 고장으로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통영시축구협회가 최일선에서 모든 힘을 쏟겠다"고도 말했다.

또한, 이재 회장은 "우리 고장 통영시는 1,2학년대학축구대회를 5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12년 연속 유치 개최함으로써 겨울철 관광 시즌 비수기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하고 있는 만큼 대학 축구 두 대회 이외에도 5월 무학기 전국고등축구대회 유치 확정되었고, 향후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 등 다양한 대회 유치에도 통영시축구협회가 앞장서 적극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부도 전했다. 이재 회장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통영시축구협회의 화합과 발전에 중점 둔 사업들을 펼쳐 모두가 활기차고 온정 넘치는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도 전했다.

통영시축구협회는 경남 지역 대회는 물론 전국 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축구의 고장 다움의 탄탄한 기량과 리스펙트의 정신으로 선도적인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