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시세가 상승 전환됐다.

7일 오후 11시 기준 리플 XRP 가격은 4.74% 상승한 3422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30% 넘게 급락했다.

하지만 차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 친(親)가상자산 인물이 지명되고,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며 반등에 성공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내년 1월 사임을 앞두고 있으며 친가상자산 성향을 보였던 폴 앳킨스가 차기 위원장으로 지명됐다.

이같은 인사에 대해 스튜어트 알데로티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지난 5일(현지시간) X를 통해 "차기 SEC 위원장직을 수락한 폴 앳킨스과 친가상자산 성향의 마크 우예다·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의 삼두정치는 SEC 상식을 되살릴 뿐 아니라 투자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 전문가는 곧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2월까지 10달러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