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가격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오나트 튀튀쉴러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이후 비트코인거래소 유입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거래소로의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은 일반적으로 매도세의 신호로 해석되지만, 현재 고래들은 매도보다는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조정된 지출 산출 수익률(aSOPR) 지표가 대규모 차익 실현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의 연말 10만 달러 돌파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트레이더 렉트캐피털은 비트코인이 하락 추세선을 지지선으로 재확인하고 있으며, 약 9만 6,400달러 수준을 지지선으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카고거래소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75.4%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 11월 29일의 66%에서 증가한 수치이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를 지지할 의향을 밝혔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은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