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다우 선물 지수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전일대비 0.68% 뛴2만 1426.75를 기록 중이다.

S&P500 선물은 0.26% 오른6079.2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 선물은 0.36% 상승한 4만 4970.00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연말 산타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미국 상무부는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을 막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중국 수출을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산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외국산 HBM에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이 사용됐다면 이번 수출통제를 받게 된다. 이번 규제는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

LPL파이낸셜의 조지 스미스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12월은 주식 시장에 좋은 달로, 상승 모멘텀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500지수는 대선 이후 4.6% 상승했으며, 나스닥과 다우지수도 각각 5.7%, 5.9% 상승했다.

월가에서는 연말 S&P500 전망치를 6700과 6666으로 제시하며 산타랠이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세일즈포스(CRM)가 기대 이상의 분기 매출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3% 가까이 상승했다.